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의 우경화 (문단 편집) == 개요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IHJsoCAREsg)]}}}|| ||<:> {{{#fff '''일본 우익 내셔널리즘의 부흥'''}}}|| [[일본]]의 거대 [[여당]]인 [[자유민주당(일본)|자민당]]의 뿌리는 [[메이지 유신]]을 이끈 [[삿초 동맹]]의 세력이 직간접적으로 이어져 내려오며 그 과정에서 [[중일전쟁]]과 [[태평양 전쟁]]을 지휘한 전범들을 거친다.[* 독일의 경우 히틀러의 자살과 함께 패전 직후 나치 정권이 붕괴되었고 이탈리아도 무솔리니의 처형과 함께 파시스트당이 몰락했다. 하지만 일본은 [[제2차 세계 대전]] 때도 본토가 침략당하지 않았을 뿐더러 이러한 정황이 소련의 남하를 우선적으로 막으려던 미국의 이해관계와 맞물려 최고위 수뇌부를 제외한 대다수 중간 간부급의 일본군 전범들이 전범재판에서 실형을 면한 채 계속 직책을 유지하였고, [[기시 노부스케]]는 전후 일본의 총리가 되었다. 이를 통해 일본에서는 패전에도 불구하도 전쟁을 지휘한 정치 세력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고 기득권을 유지한다. 이러한 이유로 [[야스쿠니 신사]] 참배, 각종 정치인의 망언 등 수정주의적 시각이 정치권 내 주류로 자리잡았다.] 대표적으로 [[태평양 전쟁]] A형 전범 용의자였다가 [[불기소처분]]을 받은 아베의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역시 조슈 번 세력의 후손)가 자민당의 주요 창립 멤버이자 전후 총리를 지냈다. 이 기시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보수방류]]의 후손으로 기시의 외손자 [[아베 신조]][* 단 [[아베 신타로]]는 계파 상 [[보수방류]]였지만 정치적 이념은 [[보수본류]]와 더 가까웠다. [[사토 에이사쿠]] 역시 비슷했다.]가 방류의 직계이고 이전 총리인 [[아소 다로]]는 [[사쓰마 번]] 세력의 후손이다. 공통적으로 구 일본 제국시절 인사들의 정치적, 혈연적 후예들이다. 일본의 거대정당 자민당은 태생이 자유당과 민주당의 합당 형태인지라 파벌이 매우 다양해서, 과거에는 [[요시다 시게루]], [[이케다 하야토]], [[사토 에이사쿠]], [[미키 다케오]], [[스즈키 젠코]], [[오부치 게이조]] 같이 나름대로 온건한 인물도 총리로 재직했고, 심지어는 [[고노 담화]]의 그 [[고노 요헤이]]나 [[재일 한국-조선인|재일한국인]]의 인권을 신경 쓴 [[아베 신타로]][* 그 [[아베 신조]]의 아버지이다.]와 같은 사람들도 있었다. 다만 1990년대 온건 성향의 [[보수본류]] 계열들이 대거 탈당하여 신당을 차리고[* 특히 평화헌법 수호를 중시하는 '비둘기파'들이 많이 빠져나갔다.] 2000년대 이후부터는 강경우익~극우 성향의 [[보수방류]] 계열이 자민당을 장악해 방류 출신 총리들이 쏟아지면서 우경화 기조가 고조되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는 외교에서는 강경한 모습을 보였지만 내치에서는 [[자유주의]]적인 모습을 보인 무계파 정치인이다.] 일단은 자민당의 당 강령에는 극우 성향의 내용이 들어가지 않았다. 자민당이 대놓고 극우 성향을 표방했으면 [[세계평화]]를 기치로 내건 [[공명당]]과의 [[연립정부]] 구성 자체가 불가능했다. 다만 [[아베 신조]] 총리 취임 이후 [[평화헌법]]을 개정하려는 시도는 꾸준히 있어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물론 2022년 현재는 자민당 단독 과반이기에 공명당을 내치고 넣는 것이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의원내각제 특성 상 장기간 단독 과반을 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어서 멋모르고 내쳤다가는 나중에 내각 구성이 어려워져 차기에는 집권 자체를 못할 수도 있기에 사실상 가능성이 낮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www.pluskorea.net/2013092031444239.jpg|width=100%]]}}} || 극우 중에는 가선 우익이 유명하다. 대체로 사진처럼 트럭이나 버스 개조한 것[* [[데코토라]]로 개조해서 만들기도 한다.]들을 타고 다니면서 방송하거나 군가를 틀고 다니는 우익단체 [[야쿠자]]들의 지원도 받는 편이고[* 가두 우익 중에는 [[야쿠자]]가 있다.] 일본은 투표율이 낮은 편이라 가두 우익 등의 동원력 있는 우익들이 강세를 누린다. 근래에는 [[넷 우익]]들이 거리로 [[갑툭튀]]하는 편인데 가두 우익과는 상당히 다르다. 가두 우익이나 정통 우익들은 보통 재계나 정계의 입장을 내세우며 [[반공주의]] 등에 입각하는 편이지만 넷 우익들은 [[인종차별]] 성향을 매우 강하게 드러낸다.[* 가두 우익이나 정통 우익들도 한국이나 중국 등을 싫어하지만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대놓고 그러지는 않는다. 오히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과 손잡는 방법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역사인식 문제 때문에 번번이 기회를 놓치지만, 한국과 손잡지 않으면 절대로 중국을 상대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전히 한일 협력을 고수한다. 이 때문에 일본의 전통 우익들은 역사 문제만 제외하면 한국에 대한 유화적인 태도를 고수해서 넷 우익들에게 [[재일]]이라고 욕먹기 일쑤이다.] 사실 넷 우익은 인종차별을 제외하면 이론적인 기반이 거의 없고 죄다 인터넷에서 긁어모으거나 몇 안 되는 칼럼니스트들을 레퍼런스로 활용하는 정도이다. 일본의 국력이 많이 약해졌고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일본의 장기불황과 한국과 중국의 부흥으로 상실감에 빠지게 된 중노년층들이나 청년층들이 극우주의 또는 배타적인 [[국수주의/행태/일본|국뽕]], 일본제국에 대한 향수에 빠져드는 경향이 있어 이런 넷 우익 출신들은 꽤 인기가 있다. 물론 사회적 주류는 아니다.[* [[넷 우익]] 문서로 이동하면 알겠지만 현실의 넷 우익들은 그들 특유의 행동방식 때문에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손절|같은 우익 세력으로부터도 기피되는]] 대상이다.] 이 중에는 단순한 극우를 넘어 국제적으로 매우 위험한 이들도 있다. 호국지사의 모임(護国志士の会)이란 무리인데 [[하켄크로이츠|나치 깃발]]을 들고 행진하면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48&aid=0000032661|'고노 담화 재검증은 물론 나치 독일도 재평가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나치를 찬양하는 행위는 지금 범세계적 국제기구가 된 [[UN]] 회원국 전부를 대적하는 망동이다.[* 실제로 아직까지 남아있는 2차 대전 관련 조항 중 하나는 추축국 출신의 국가가 조금이라도 다시 세계의 안전을 위협하는 조짐이 보이면 선전포고 없이 공격이 가능하다는 내용이다. (적국조항)] [[http://ko.wikipedia.org/wiki/%EC%9D%BC%EB%B3%B8%EC%9D%98_%EA%B7%B9%EC%9A%B0_%EB%8B%A8%EC%B2%B4|일본의 우익 단체를 정리해놓은 위키백과 한국어판]]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si.wsj.net/WO-AN757_JHATE_G_20130514200450.jpg|width=100%]]}}} || ||<:> {{{#fff '''[[도쿄도|{{{#fff 도쿄}}}]]에서 [[혐한|{{{#fff 혐한}}}]]시위하는 [[일본인|{{{#fff 일본인}}}]]들.'''}}}|| >민주주의는 공것이 없습니다. [[토마스 제퍼슨]]이라는 사람이 미국 3대 대통령인데, 그 사람이 "민주주의는 국민의 피와 땀을 먹고 산다." 이런 말을 했어요. 땀도 내가 붙인 거 같네요. 피라고 했어요. 여러분들한테 질문 공세를 받고 나니까, 좀 머릿속에 흐릿해진 거 같아요. 아무튼 그것이 바로 우리나라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까. [[광주 민주화 운동|광주에서,]] [[6월 항쟁|전국 도처에서 그랬습니다.]] 나도 사형언도를 받아가지고 집행 직전에 살았습니다. 감옥살이도 한 6년 했습니다. 망명, 연금생활도 10년 이상 했습니다. 이건 자랑도 아닙니다. 얼마나 이 많은 분들이 이 광주에서 또 목숨을 바쳤습니까? > >그렇기 때문에 한국 민주주의는 뿌리가 튼튼한 겁니다. 이제는 어떤 군부의 사람도, 어떤 독재자도 한국서 민주주의를 안 하고는 못 배깁니다. 다시 군사 쿠데타 하는 것은 꿈도 못 꿉니다. 우리는 3번 독재자를 극복했습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그리고 우리는 결국 민주주의 반석에 올랐습니다. '''최근에 일본을 보면 일본이 급격히 우경화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일본 사람들이 자기 손으로 민주주의를 안했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 >'''전후에 [[군국주의]]를 하다가, [[일본의 항복|갑자기 항복]]을 하고 나서 [[더글러스 맥아더|맥아더]]가 들어와서 민주주의를 하라고 하니까 민주주의를 한 겁니다. 그래서 일본은 민주주의의 주체세력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과거의 군국주의 시대의 세력이 다시 부활한 겁니다. 그래서 지금 보면 그런 군국주의 세력들이 판을 치고 있고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 군국주의 방향으로 가서는 안 된다. 이것은 대단히 위험하다." 오늘에 이르러서야 그런 거는 말도 안 먹힙니다.''' > >'''전쟁을 일으키고 전쟁범죄를 한 것을 국민한테 교육을 안 시켰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은 지금 5, 60대 이하의 사람들은 과거를 전혀 모릅니다.''' 그러니까 "[[식민지 근대화론|우리 조선반도를 점령해가지고 조선 사람들을 도와줬다.]] 중국에서 [[난징 대학살|남경대학살]]을 했던 것은 다 거짓말이다. [[대동아공영권|우리는 대동아 전쟁을 해가지고 아시아 사람들을 서구 식민지로부터 해방시켜줬다.]]" 지금만이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하고도 중국하고도 동남아시아 나라들하고도 갈등을 할 것입니다. > >이런 것을 볼 때, "민주주의가 공것이 없다" 는 것을 일본을 볼 때 참으로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내가 [[우즈베키스탄]] 학생이 그 질문하는 심정을 이해하고, 참 가슴 아프게 생각하는데 우즈베키스탄도 민주주의 하는 것은 결국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이 해야 합니다.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거기에는 민주주의를 위해서 희생을 바칠 각오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국민의 권위를 유도해야 합니다. 우리도 [[4.19혁명]], 학생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국민이 전부 합세했습니다. 또 우리가 그 [[6.29 선언|87년 민주항쟁 때도, 처음에는 학생, 정치인들이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결국 국민 전체가 참여했습니다.]] > >그렇게 되니까 국회가 보는 눈도 달라져서 독재자들에게 압력을 가해서 "이박사, 이승만 전 대통령 보고 하야해라. 전두환한테 계엄령 선포 못 한다." 이렇게 해서 압력이 가해진 것입니다. 결국 시작은 우리가 해야 하고 희생을 우리가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었을 때, 국민이 전부 참여하고 세계가 우리를 도와주게 됩니다. 우즈베키스탄도 그럴 것입니다. 중앙아시아 모든 나라가 그럴 것입니다. 또 그것은 반드시 그렇게 하리라고 봅니다. > >경제가 발전되면 [[중산층]]이 생깁니다. 중산층이 생기면 중산층은 자유를 요구하고 [[참정권|참정을 요구합니다. 투표권을 요구하고 또 피선거권을 요구하게 됩니다.]] 안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영국은 산업혁명을 하고 나서 중산층이 생겼습니다. 중산층들이 그런 요구를 하니까 영국 귀족들이 선선히 내줬습니다. 그래서 [[명예혁명|영국은 평화혁명이 되었습니다.]] [[프랑스 대혁명|프랑스는 귀족들이 말을 안 듣다가 대혁명이 일어나서 전부 몰살당했습니다.]] [* 다만 실제론 명예혁명 이후에 산업혁명이 일어났다.]이거는 어디서든지 같습니다. > >그래서 민주주의는 공것이 없다는 것.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려야 한다는 것. 그리고 마침내 국민이 동조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 그렇게 하면 민주주의는 성공한다는 것. 그렇게 해서 이룩한 민주주의는 결코 흔들림 없이 뿌리를 박을 수 있다는 것. 그러지 않고 '''외세나 우연에 의해서 민주주의를 하면, 그런 것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 이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 >[[김대중]] [[전 대통령]]의 특별강연 中 (2006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6년 10월 11일 [[전남대학교]]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GBXXJYEJHJs|‘한반도의 현실과 4대국’]]이라는 강연회에서 [[6월 항쟁|스스로 민주주의를 일군 한국과 달리]] 일본은 민주주의를 [[연합군 점령하 일본|외세에 의해 받아들였고]] 이에 대한 주체세력이 없기 때문에 군국주의가 부활할 것이라며 일본의 우경화에 대해 예견한 적이 있다.[* 독일의 사례에 대입해보면 일본 제국은 1차 세계 대전 당시까지의 [[독일 제국]]과, 1947년 이후부터 2차 아베 내각 이전까지의 일본은 [[바이마르 공화국]] 당시의 독일과 비슷하고 2차 아베 내각 이후의 일본은 조금 극단적인 비유이나 [[대공황]] 이후 혼란에 빠져서 [[나치]]가 점점 세력을 키워가던 1930년대 초중반의 독일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 참고로 우파 정당인 자민당이 정치적 주도권을 쥐고 있는데다 일본 제국에 대한 향수가 남아 있는 일본 사회의 특성상, 일본의 우경화는 일본의 정치 주류가 좌파에서 우파로 교체되는 것이 아니라 메이지 유신 직후부터 연합국 점령 이전까지의 체제 및 근대사의 열강 중 하나였던 일본 즉, 일본 제국으로 회귀하는 것에 가깝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